요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을 해보게 되었어요 어렸을때 한번 해본걸로 알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처음이 었습니다 갑자기 헌혈을 하게된 이유는 부모님이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는

데 수술중이나 후에 출혈이 있을 수 있어 피를 수혈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이 헌혈을 안하다보니 나라에 피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암튼 헌혈 할 수 있

는 건강한 분들은 한번씩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지정헌혈이라는 것을 했는데 보통의 헌혈은 2달에 한번씩 가능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헌혈

에도 종류가 있었어요

 

헌혈을 하면 위에 처럼 헌혈증서라는 걸 주더라구요 받으면 잘가지고 있어야 겠어요 증서

번호 같은 경우 필요한데가 따로 있는 것 같았습니다

 

헌혈을 하면 원래는 초코파이 같은거 주는 건줄 알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기념품을 고를 수

있었어요(초코파이 언제적 이야기인지....)

 

 

피를 뽑으면서 간호사분이 앞에 보시고 기념품 주고 있으니 골라보라고 하는 거에요 두 곳

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위쪽은 2가지를 고를 수 있고 밑에는 1가지를 고를 수 있는 공간이 

보였습니다 

 

종류로는 우산, 문화상품권, 편의점교환권, 면도기 등 기억이 잘안나지만 꽤 여러가지가 있

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무선 이어폰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그냥 끈달린 이어폰만 줄곧 사용해 왔고 에어팟이나 끈없는 무선 이어폰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 사용해보고 싶어 inpods12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원시인도 아니고 긁적 긁적....)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무슨 마카롱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이름으로 있었습니다 마카롱

답게 색도 원래는 알록달록 여러가지 인가 보네요 ㅎㅎ

 

또 다른 옆면 입니다 모델명이 적혀 있고 박스는 굉장히 아담 했어요

 

뒷 부분 인데요 아 모델명이 sec-byi12 네요 역시 중국 제품 이었습니다 뭔가 에어팟이랑

모양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무선 이어폰 박스를 언박싱 했더니 너무나도 아담한 크기의 마카롱같은 케이스가 비닐에

담아져 있었습니다

 

하얀 비닐에서 빼보니 한손에 쏙들어오는 크기의 무선 이어폰 케이스 였어요 흰색에 그냥

심플하고 정말 깔끔 했네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저 동그란 케이스가 설마 다인가 하면서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플라스틱 포장지를 들어내니 설명서와 중전기가 안쪽에 있었어요

 

끈없는 이어폰은 처음이라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조금한게 생각보다 기능이

많이 있었어요 손으로 터치하면 되고 한번 터치나 두번 터치로 볼륨조절도 가능하고 원

시인 마냥 세월에 뒤처진 처량한 신세 ㅎㅎ

 

설명서는 조작법과 주의사항 정도 한번씩 보면 다른 건 별로 볼 필요 없었습니다 그런데

무선 이어폰 색이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그냥 귀엽게 생겼네요 조그만 해가지고 한손에 쏙들어오는 크기 입니다 무게도

안느껴지고 가볍고 심플한 모야 이었어요

 

밑 부분을 보면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는 항문 모양이 보입니다 충전 시간은 1시간 정도로

3~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었어요

 

드디어 뚜껑을 열어보면 무선 이어폰이 요렇게 쏘옥 들어가 있습니다 끈없는 이어폰은 

가까이서 본게 이번이 처음인데 심플하고 예쁘게 생겼더라구요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 보았는데요 잠시 반짝반짝 하면서 빛나더라구요 저렴한 가격

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그립감도 좋고 견고하게 잘만들어 진거 같았습니다

 

이제 휴대폰이랑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케이스에 보면 뒷쪽에 동그란 버튼이 보이

는데 이곳을 눌러서 전원을 켜주고 사용해야 하더라구요

 

이어폰 사용이 끝나면 다시 버튼을 눌러 전원을 꺼주어야 하구요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보면 처음에는 연결 가능한 기기에 저 i12라는 기기 명이 보이게

됩니다 등록을 해주면 위로 올라가며 등록된 기기에 보이게 되요

 

처음에 조금 헤메었던게 분명 케이스에서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도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자세히

알아보니까 이어폰을 꺼내기 전에 즉 이어폰이 케이스 안에 들어있을때 전원 버튼을 먼저 누르고

무선 이어폰을 꺼내야 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전원버튼을 누르게 되면 이렇게 알아서 잘 연결이 됩니다 귀에 끼우시고 터치 한번 하면

잘 연결이 되구요 사용법은 설명서 한번 읽어보면 잘 나와 있으니 보고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이어폰을 페어링하고 들어본 소감을 말하자면 제 귀가 막귀라 그런지 저에겐 요 inpods12

마카롱 이어폰이 음질이 나쁘지 않게 들렸습니다 (잘 몰라서 직접 사용해 보시길....)

 

사용하는데 편리성은 있었어요 한번 터치하면 플레이 정지 두번 볼륨업 터치 세번 다음곡 등

저 같은 원시인은 요넘도 신세계 였네요 ㅎㅎ

 

그나저나 귀에 꼽고 있으면 그렇게 저렴해 보이진 않더라구요 지금까지 헌혈 기념품으로 받은

무선 이어폰 후기 였구요

 

사람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피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니 알게된 이상 저도 두달에 한번씩 시간이

날때 마다 좋은일 한다 생각하고 자주는 못하더라도 저의 피를 나누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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